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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재판을 받는다.
승리는 현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 도박을 하고(상습도박)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위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승리는 당초 버닝썬과 관련한 의혹이 일었을 때부터 꾸준히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유인석 전 대표는 5월 1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여직원 2명도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승리의 '무죄 주장'이 받아들여질지 주목되고 있다.
아직 승리에 대한 공판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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