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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의 4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렇듯 승승장구 중인 이영표 호가 4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원주 SMC'. 대회 예선 4경기 중 단 1실점밖에 하지 않은 막강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었다. 그러나 FC슛돌이 역시 만만치 않다. 박서진이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정도로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하나의 팀이 되어 조직력도 갖추게 됐다.
이날 FC슛돌이와 원주SMC는 한 골 따라가면 한 골 도망가는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며, 이영표, 김종국, 양세찬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예측불가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해, 벌써부터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이병진, 박문성 중계진도 "이제까지 경기 중 가장 팽팽하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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