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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 외 복팀의 '목(木)상 달빛 하우스'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복팀에서는 세븐틴의 정한과 승관 그리고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한강 뷰 '아주 NICE' 집>이었다. 매물 내부는 다소 아담하지만, 거실과 루프 탑에서 즐기는 파노라마 한강 뷰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양천구 목동의 <목(木)상 달빛 하우스>를 소개했다. 세련된 신축 건물로 채광가득 화이트 거실과 'ㄷ'자 주방이 있었으며, 화장실이 중문 밖에 있었다. 복층을 가로질러 통창을 열면 나무 데크가 깔린 베란다가 복층을 둘러싸고 있어 달빛을 감상하며 홈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 그리고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양평동의 <뷰가 '덤덤덤덤~'집>이었다. 주변 아파트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축 건물로 주차타워 완비와 주변 CCTV가 24시간 가동 중이었다.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에선 막힘없이 안양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 덕팀은 마포구 망원동의 <'망원의 행복' 하우스>를 소개했다. 맛 집과 카페가 즐비한 망리단 길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인근에 망원시장과 월드컵 시장까지 이용 할 수 있었다. 현관문을 열면 화이트 복도가 펼쳐졌으며, 1층에는 넓은 거실과 방 그리고 길게 뻗은 베란다가 있었다. 복층 공간은 아늑한 침실로 탈바꿈이 가능했으며, 복층 문을 열고 나가면 망원동이 한 눈에 보이는 프라이빗 베란다가 있었다.
덕팀의 세 번째 매물은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분홍 맛'하우스>였다. 두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위치에 있었지만 핑크색 외관과 우드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내부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연결된 구조로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 공간은 감성가득 아늑한 방이 있었다. 복층 밖에는 나무 데크가 깔린 개인 테라스가 있어 루프 탑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덕팀은 <'분홍 맛'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나, 스튜디오에서 <'망원의 행복'하우스>로 최종 매물을 변경했다. 복팀은 <파티 투(2)~나잇!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들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목(木)상 달빛 하우스>를 선택해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택 이유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길고 넓은 옥상과 복층 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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