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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유노윤호가 '열정 재벌' 다운 끝없는 열정 일화로 모벤져스도 놀라게 했다.
유노윤호는 '열정 만수르' 이미지가 굳어진 것에 대해 "사람이니까 피곤한 건 당연한 거 같다"면서도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넘어가냐. 생각하냐에 따라 마인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면 멍하니 있을 때가 지칠 때가 있다. 그때는 그 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열정 관리법을 밝혔다.
군 생활도 열정적으로 한 유노윤호는 전문 하사 부사관 제의까지 받았을 정도였다고. 유노윤호는 "새로운 것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회사에 이야기 해보겠다 했는데 '본분을 잊지마'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의 열정은 이수만도 '단답'을 할 정도였다. 유노윤호는 "이수만 선생님께 '저 방송 나온 거 보냐'고 묻는다. 본다고 하면 '문자로 소감 좀 보내달라'고 한다. 선생님이 '너는 나도 움직이게 한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만에게) 새 앨범 콘셉트를 논의했더니 선생님이 전 세계의 이런 콘셉트를 알아보라고 하셨다. 그럼 제가 '전 세계 콘셉트를 하나씩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답장이 짧아졌다. '굿, 굿, 굿'만 보내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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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동생에 대한 애정이 같해졌다. 저는 애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봤을 때 아버지뻘로 생각한다"며 "매제가 처음에 힘들어했다. 매제가 동갑인데 동생이 처음 소개시켜줄 때 '아버지보다 넘기 힘든 산이 나'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학창시절 동생에 관한 일화도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동생이 어렸을 때 키가 커서 성숙해 보였다. 친구가 버스정류장에서 마음에 드는 애를 봤다며 잘 되게 도와달라더라. 알았다 하고 갔는데 그 애가 제 동생이었다. 바로 친구의 멱살을 잡고 '너 뭐하냐. 넌 지금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눈물까지 쏟았다고. 유노윤호는 "여동생이 저 때문에 양보를 많이 했다. 여동생이 주인공이 돼서 기뻐하는 모습이 울컥하더라"라며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창민이가 '우네?우네!'라고 하더라. 그 찰나에 찍힌 사진이 매제를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해명했다.
유노윤호는 과식도 열정에 방해가 된다고 느낀다며 "제가 밥을 많이 먹으면 '나한테 건방져진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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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뚱보균' 검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체내에 뚱보균이 있으면 과식하지 않아도 살이 찐다는 것. 홍선영은 혼자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기 무섭다며 홍진영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티격태격 대며 병원에 온 두 사람. 의사는 뚱보균에 대해 "장 내 세균 중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퍼미큐테스 균을 뚱보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선영의 검사 결과 홍선영에게는 뚱보균과 정상균의 비율이 52대 48 비율로 있었다. 상위 10%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홍선영의 장 내에는 유해균이 80%나 있었다. 유해균이 많아질 수록 안 좋은 음식들이 더 많이 당길 뿐 아니라 자주 우울해지고 붓기도 심해진다고. 의사는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을 추천했다.
홍선영이 궁금해하는 건 뚱보균의 유전 여부였다. 어머니를 닮아 뚱보균이 있을 거라는 것. 어머니는 "쟤 왜 자꾸 저러냐"고 부인했지만 의사는 "반 정도는 있다"고 말해 어머니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의사는 "비유를 하자면 어머니한테 받는 세균을 씨앗이라 한다. 그 씨앗을 어떻게 자라게 하는지는 향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또 한 번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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