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오늘(6일) 비공개 현역 입대…장기용→이민호 "잘다녀와" 응원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현역 입대한다.

지난달 24일 본지는 우도환의 현역 입대를 단독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2020년 7월 6일(월) 입대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도환은 자필 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우도환은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라며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우도환은 지난 2011년 영화 '연 섬집아기'와 드라마 '왔어왔어 제대로 왔어'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뒤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2012), 넷플릭스 '드라마 월드'(2015), 영화 '마스터'(2016), KBS2 '우리집에 서는 남자'(2016), OCN '구해줘'(2017), KBS2 '매드독'(2018)을 통해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내비쳤고, MBC '위대한 유혹자'(2018), JTBC '나의 나라'(2019)와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차세대 남배우로 떠올랐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더킹-영원의 군주' 이후 러브콜을 받은 작품이 여럿이었지만, 입대를 위해 미뤄뒀다.



한편 우도환은 입대를 앞두고 동료들의 뜨거운 배웅을 받았다. 입대 소식을 전한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장기용, 김경남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간 떨어지게 고마운"이라며 친구들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4일에는 "그동안 고마웠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라는 글과 함께 미용실을 찾은 우도환이 이발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입대 하루 전인 5일 우도환은 '더킹'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민호와 만났다. 우도환은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는 글을, 이민호는 "영아 이제 천하제일 총이 되길"이라며 극 중 관계를 이어 오는 센스 있는 글을 전했다. 또 우도환은 시원하게 삭발을 한 모습으로 이민호는 그런 우도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