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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날아라 슛돌이' 최강 수비 전하겸이 '리틀 박지성' 모드를 켠다.
이날 이영표는 경기 전 전하겸에게 밀착 수비를 지시하며, '지우개 작전'을 이야기했다. 바로 상대팀 에이스 이지훈을 그라운드 위에서 지워버리라는 것. 이영표는 전하겸에게 "지훈이가 집에 가면 같이 집에 가", "오늘 하겸이는 '전지우개'야"라고 말하며 특별 임무를 부여했다.
이에 FC슛돌이의 '리틀 박지성' 전하겸은 특유의 그림자 수비를 펼치며, 상대팀 에이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졸졸졸 따라붙었다. 영혼의 짝꿍처럼 붙어 있는 전하겸과 '원주 SMC' 이지훈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고.
4강전 경기의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전하겸. '리틀 박지성' 전하겸은 과연 이영표 감독의 기대에응답해, 상대팀 에이스를 묶는데 성공했을까.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8회는 7월 6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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