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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유노윤호가 '열정 만수르' 이름값을 입증했다.
유노윤호는 '열정 만수르' 이미지가 굳어진 것에 대해 "사람이니까 피곤한 건 당연한 거 같다"면서도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넘어가냐. 생각하냐에 따라 마인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면 멍하니 있을 때가 지칠 때가 있다. 그때는 그 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열정 관리법을 밝혔다.
외모는 아버지, 얼굴형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유노윤호. 부모님은 서로 유노윤호가 자신을 닮았다고 주장하신다고. 이에 서장훈은 "대단하다. 우리 부모님은 서로 자기를 안 닮았다고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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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의 열정은 이수만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유노윤호는 "이수만 선생님께 '저 방송 나온 거 보냐'고 묻는다. 본다고 하면 '문자로 소감 좀 보내달라'고 한다. 선생님이 '너는 나도 움직이게 한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만에게) 새 앨범 콘셉트를 논의했더니 선생님이 전 세계의 이런 콘셉트를 알아보라고 하셨다. 그럼 제가 '전 세계 콘셉트를 하나씩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답장이 짧아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숙소 생활을 같이 한 유노윤호는 "숙소생활 할 때는 그렇게 깔끔하지 않았다. 그런데 희철이 형 공간에 들어가면 깔끔해진다"며 "제가 털털한 성격이라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흘리면 형이 눈빛이 변한다. 그땐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회상했다.
연습생 시절 유노윤호는 김희철에게 춤을 가르친 선생님이기도 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희철이가 '빠빠빠빠빠'를 끝도 없이 했다더라"라고 증언했고 유노윤호는 "형한테 조금 더 욕심을 내고 한두 번만 더 하면 된다고 했다. 그게 네다섯 번이 되니까 그만하라고 화를 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자고 하면서 '빠빠빠빠빠'로 카운트를 세니까 아직도 형이 '빠빠빠'에 눈을 번쩍 뜬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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