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수현과 서예지 사이에 서늘한 냉기류가 포착됐다.
비로소 자신의 상처와 결핍을 오롯이 드러낸 채 마주 선 두 사람은 살포시 서로를 껴안으며 그토록 원했던 따스함을 나눴다.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이 장면은 두 사람의 핑크빛 꽃길을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따스한 온기는 사라지고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문강태와 고문영의 대치 상황이 호기심을 일으킨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강태를 향한 장난기 가득한 눈빛은 사라지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잔뜩 서려 있는 고문영과 메마른 얼굴로 그녀를 바라본 채 뒤돌아선 문강태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이에 빗속에서 극적 재회한 후 서로간의 간격이 좁혀진 듯했던 문강태와 고문영 사이에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내일(4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