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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꼰대인턴'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성우 PD는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들 시즌2에 대한 의사는 있는 거 같아서, 추후 좋은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23회와 24회에서는 구자숙(김선영)의 흉계로 납치됐던 이만식(김응수)이 가열찬(박해진)과 남궁준수(박기웅), 이태리(한지은), 옥경이(문숙)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열찬과 구자숙은 또 다시 대표이사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경쟁을 벌였고, 구자숙은 탁정은(박아인)에게 접근하며 음모를 꾸몄다.
이후 가열찬은 남궁준수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이 됐다. 그러나 그는 남궁표(고인범) 회장을 찾아가 "일만 하고 싶다"며 퇴사를 선언했고, 2년 후 가열찬식품을 창업했지만, 소비자와의 분쟁으로 인해 회사를 접어야 했다. 계약이 끝난 뒤 다른 회사 면접을 준비하던 이태리는 준수식품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기간제 사원으로 다시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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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은 신소라 작가가 언급했듯 '살짝 돌은 이야기'로 기억될 전망이다. 주인공인 가열찬, 이만식, 이태리 역시 심상치 않았고, 정상적으로 등장하던 탁정은까지 코믹한 한축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을 줬다. '꼰대인턴'은 이 덕분에 24부작이라는 짧은 회차 속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던 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급증하는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은 전국기준 4.9% 6.2%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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