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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출사표' 불나방 나나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7월 2일 '출사표' 제작진이 구의원 후보자 등록 접수를 완료한 구세라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구세라는 '할수있당'의 본부인 만화책다방에서 '구세라 당선 필승 선거전략'을 브리핑하고 있다. 그러나 최첨단 프레젠테이션 따위는 없다. 구세라는 헝클어진 머리를 질끈 묶고,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그러나 표정은 자신만만 그 자체다. 의기양양한 미소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출사표' 2회에서는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구세라의 모습이 공개된다.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인 구세라는 당적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에 당의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지만 '굳세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다. 구세라가 과연 마원구 사람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나나는 언제나 굳센 구세라를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이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2회는 오늘(2일) 목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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