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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트시그널3' 천인우와 이가흔, 김강열과 박지현이 시그널이 통했다.
제주 데이트에서도 박지현을 만나지 못했던 천인우는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들이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의동과 이가흔도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왔고, 이가흔은 홀로 술을 마시는 천인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강열과 박지현이 들어왔다. 두 사람의 데이트 이야기에 천인우는 고개를 숙였다. 이후 여자들이 떠나고 남자들 사이에서는 정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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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김강열에게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고, 김강열은 웃었다. 그러나 그때 천안나가 김강열에게 "지현이랑 고기 먹고 나랑 카페 갈래?"라고 데이트를 신청, 김강열은 "그러면 밥 먹고 카페를 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응했다. 그러나 이내 김강열은 "갑자기 물어보니까 나도 생각을 충분히 못하고 대답을 한 것 같다. 서울 가서 얘기를 한다든지"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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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결과 서민재가 즐거운 데이트를 하던 그 시각 천인우와 이가흔도 데이트에 나섰다. 이가흔은 "조금 미안한 게, 오빠가 지현이랑 한 번도 못 나가서 둘도 시간을 보내고 싶을텐데 내가 뺏은 것 같이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자 천인우는 "지현이랑은 타이밍도 그렇고 상황적으로 안 되게 되는 거라고 해야되나?"라고 했다. 이에 이가흔은 "처음 오빠 좋아한 거 오기였다. 그 오기가 생기기 전에도 처음에 오빠한테 관심이 있었던 거 보면 처음부터 끌렸던 것 같다"며 재차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천인우도 "첫 데이트 때 엄청 끌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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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데이트를 끝낸 천인우의 선택은 이가흔이었다. 임한결은 서민재를, 정의동은 천안나를, 김강열은 박지현을 선택했다. 또한 박지현은 김강열을,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했다. 서민재는 임한결을, 마지막으로 천안나의 선택은 김강열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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