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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태사자 김형준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태사자 활동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 김형준은 "그때는 너무 고가 선물이라 부담스러워서 정중히 거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지금은 그때 안 받을 걸 후회하느냐?"라고 묻자 조용히 깊은 한숨(?)을 내쉬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김형준은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과에 과 수석으로 입학, 4년 전액 장학금 대상자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그런데 1학년 1학기 때 학사 경고를 받아 자격에서 박탈당했다. 그래서 등록금 213만 6천 원만 받고 나머지는 못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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