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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봉준호 통역사' 샤론 최(최성재·25)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영상외교인상을 받는다.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알려진 샤론 최는 비영어권영화인 '기생충'과 봉 감독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오스카 캠페인 내내 엄청난 관심을 받게 해주었던 결정적 MVP로 꼽히는 인물이다. 전문 통역사가 아닌 샤론 최는 영화를 준비 중인 예비 연출가로, 영화인이니 만큼 전문 통역사보다도 봉 감독이 전달하고 싶은 영화적 뉘앙스를 그대로 전달했다.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통역사가 봉준호 감독과 뇌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는 댓글이 쏟아졌고 봉준호 감독만큼이나 미국 매체의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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