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야식남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의상, 소품, 요리…직접 준비해서 더 뿌듯했다"
정일우는 박진성의 의상과 소품, 그리고 그가 극중에서 만드는 요리까지 모든 것에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야식남녀'를 촬영하는 동안은 박진성으로 살아온 것. 이 같은 그의 완벽한 몰입 덕분에,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었다.
◆ "박진성 표 힐링 담은 차돌된장찌개, 가장 기억에 남아"
이처럼 '야식남녀'에서는 정일우의 음식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만드는 요리들은 드라마의 전개에도 중요하게 쓰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일우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리를 묻는 질문에 "아진이가 가장 힘들 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차돌된장찌개가 생각난다. 요리로 힐링을 전하는 박진성의 캐릭터가 잘 담긴 음식인 것 같다"며 "또 본격 삼각 구도를 예고했던 진성, 아진, 태완이 함께 먹은 김치 수제비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 "'야식남녀',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 되길"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야식남녀'를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진성으로 사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성과 함께 하며 요리 실력도, 내적으로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진성의 성장통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야식남녀'가 앞으로도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찾아 먹을 수 있는 야식처럼,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가 주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야식남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오며, '로코 남신'의 진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정일우. 언제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맡은 인물의 매력을 200% 끌어내는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올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