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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송승헌과 이지훈이 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강렬한 엔딩을 맞았다.
또한 우도희는 그녀가 걱정돼 한걸음에 달려온 김해경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그를 돌려보내는가 하면, 옛 연인의 또 다른 이면에 대한 두려움과 관계에 대한 회의 등 여러 가지 교차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진노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해경과의 관계를 언급해 우도희의 신경을 건드렸고, 이에 김해경을 둘러싼 두 여자의 날 선 대립이 그려졌다. 우도희는 먼저 김해경과 사귄다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오히려 진노을은 "나도 진지하게 김해경 사랑해요"라고 받아쳐 팽팽한 기 싸움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재혁과 김해경이 다시 맞닥뜨리며 살벌한 기류가 흘렀다. 정재혁은 상담 치료를 받기 위해 김해경을 찾았고, 피하는 그에게 "환자를 거부하는 건 아니죠?"라고 응수해 둘 사이의 격렬한 충돌을 예고했다. 결국 급하게 병원을 찾은 우도희와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두 남자가 마주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김해경과 정재혁이 맞붙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사각 관계로 한 층 더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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