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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와 소이현이 숨겨진 제주도 명소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와 소이현의 설계 대결이 시작됐다. 첫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선택됐고, 고정 멤버인 박명수, 김준호, 규현, 소이현과 게스트로는 레드벨벳 조이와 김종민이 함께했다.
이때 소이현이 등장했고 "안녕하세요 긴급수혈한 소이현이다"라며 활기차게 인사를 건냈다. 또 소이현은 "애청자였는데 반갑다. 박명수를 워낙 좋아했다. 친오빠처럼 따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현과 조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조이 때문에 엄청 힘들었다. 사진만 500장 찍었다"라며 '짠내투어' 스페인을 함께 다녀온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계에 나선 박명수는 "요즘 1일 1깡이 유행이지 않냐. 난 오늘 1일 7깡을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로 스폿으로 향하던 박명수는 출연자들에게 존칭을 쓰기시작했고, "내가 방송으로 봐도 야. 야 하는 게 별로 보기 안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이는 "그걸 이제 알았다니"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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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1인 1만5000원 제주산 갈치조림집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멤버들을 위해 통 크게 갈치조림 大자 2개와 자리 물회를 주문했다. 놀란 멤버들은 "돈 계산 잘 해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치조림을 맛 본 소이현은 "어떻게 살이 이렇게 보들보들하냐"라며 멈추지 않는 젓가락질을 보였다. 이번 투어는 바로바로 평가가 됐다. 와우, 평타, 별로로 나누었고, 박명수 첫 번째 식당은 와우 3명, 평타 2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식사를 마친 후 전동 킥보드 투어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바다가 보인다"는 박명수의 말에 신나게 출발했지만 공항 활주로가 나타나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비행기가 내리면 사직을 찍는 스폿이다"라고 설명했지만 흐린 날씨 탓에 분위기는 급 다운되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이런 건 김포공항 가서 찍어도 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로 향했고 박명수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역시 흐린 날씨 탓에 우중충한 사진만 남겼다.
이때 박명수는 "허기지시죠"라며 제주에서 먹어 볼 수 있는 우뭇가사리 푸딩을 준비했다. 박명수는 "비싼 가격 때문에 인원수 대로 살 수 없었다. 게임으로 3명만 먹자"라고 제안했다. 이때 매운 김을 준비해 온 김준호는 "가장 잘 참는 사람이 먹기로 하자"라고 이야기했다.
매운 김을 맛 본 멤버들은 고통스러워 했고, 결과 소이현, 조이, 김준호가 승리했다.
이어 박명수는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박명수는 "아침에는 제주 은갈치를 먹고 오후에는 육고기를 드셔야죠"라며 두루치기 맛집으로 향했다.
소이현은 식사 주문에 앞서 "음료수도 시켜달라"며 딜을 하기 시작했고, 박명수는 갑자기 인교진에게 전화를 걸어 "소이현이랑 살기 힘들지"라며 디스를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교진은 "형님이 좀 잘 챙겨주세요"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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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플랙스 vs 갓성비 물병 세우기 게임을 펼쳤다. 게임 결과 박명수, 김준호, 조이가 승리해 플랙스 스폿에 당첨됐다. 승리한 세 사람은 오프로드 체험에 나섰다.
본격적인 오프로드 체험에 나선 세 사람은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며 엄청난 충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이는 "오프로드를 해보니 엔도르핀이 나오는 것 같았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갓성비 여행에 나선 소이현, 김종민, 규현은 지미오름으로 향했다.
본격적으로 오름에 오르던 김종민은 시작과 함께 헉헉거리기 시작했고, "이거 진짜 별로다"라며 투정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른 세 멤버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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