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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낸 '유치장 멱살잡이 투샷'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경수진이 유치장에 수감돼있는 윤시윤의 멱살을 거세게 잡아챈 투샷이 공개돼 호기심을 돋운다. 극중 각각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이 평행세계를 넘어 운명적 만남을 이룬 장면. 유치장에 있던 서도원의 멱살을 잡은 한서경은 분노로 가득 찬 눈빛을 내뿜는 반면, 서도원은 슬픔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표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도원이 수갑을 찬 채 유치장에 수감이 된 배경은 어떤 건지, 그리고 한서경이 서도원을 향해 울분을 터트린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유치장 멱살잡이 투샷'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 오롯이 대본에만 집중하던 윤시윤과 경수진은 대사 하나, 지문 하나 놓치지 않고 서도원, 한서경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두 인물의 감정이 격돌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혼신의 힘을 다해 집중하며 감정을 120% 끌어올려 현장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과연 각각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을지 궁금증을 폭증시킨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2020년 7월 11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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