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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내 언니로 삼고 싶은 개성만점 언니들이 온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 김미경, 김영아, 서정연, 진희경이 명품 조연 라인업을 완성하며, 동생들의 마음을 루팡할 '언니미(美)'를 가득 뿜어낼 예정이기 때문.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아는 애정이 살고 있는 집의 실소유자이자 애정의 아지트 '수키바'의 오너 '강숙희' 역을 맡아 전국에 있는 동생들의 마음을 루팡할 예정이다. 빼어난 열쇠를 쥐고 나오게 된다는 '秀(빼어날 수)key'란 이름처럼 숙희는 애정의 정신적 지주이자 경제적 구세주 같은 존재. 때문에 애정은 엄마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생길 때마다 항상 숙희를 찾는다.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한 그녀는 애정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해결의 열쇠를 쥐어 준다고. 어쩐지 남다른 혜안이 느껴지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스틸컷에 개성파 배우 김영아가 고목처럼 묵직하고 신비로운 '강숙희'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꽂아 넣는 서정연은 톱배우 류진(송종호)이 소속되어 있는 SSONG 엔터테인먼트 대표 '제니퍼 송'을 맡아 강력 포스를 예고한다. 아무도 류진의 이름을 모를 때 그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캐스팅 한 그녀에겐 류진을 소속 배우가 아닌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착각하며 홀로 상상 연애 중이란 반전도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찬란히 반짝이는 그녀의 두 눈동자에 류진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더더욱 류진을 할리우드에 진출시키고자 하지만 예상치 못한 노애정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예정이라고. 류진을 쥐락펴락 할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가 기대된다.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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