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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골목식당'의 긴급점검이 이번에도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현재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비밀요원이 투입됐다. 사장님의 남자친구는 여전히 일하고 있었고 친절함도 여전했다. 사장님 역시 음식 뿐만 아니라 홀정리 역시 척척이었다. 카레 맛을 본 비밀요원들은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카레집의 긍정적인 변화에 백종원 역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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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웃음은 여기까지였다. 백종원의 믿음과 정성을 배신한 식당들도 잇었기 때문. 지난 주 방송에서 공개된'2020 위생관리 베스트&워스트'에서 평균등급 D등급을 맞은 부천 롱피자잡의 근황이 공개됐다. 보건증 유효기관은 경과됐고 바빠졌다는 이유로 위생 상태가 엉망이었다. 방송 당시 칼각과 칼위생으로 눈길을 끌었던 롱피자집의 달라진 모습이었다. 솔루션 당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피자까지 선물했던 백종원은 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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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장님도 바쁘다는 이유로 위생에 소홀햇던 것을 인정하며 "믿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어떤 말을 해도 다 변명이다.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고, 바로 휴업을 결정 4일간에 대청소 끝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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