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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고쳐준다고?"…강원래, 씁쓸한 문자공개→"과한 관심 불편할 수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25 09: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강원래가 씁쓸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원래는 25일 자신의 SNS에 "예전엔 이런 문자나 전화를 받을 땐 욱하는 마음에 화도 나고 욕도 했지만 이런 게 다 저를 위한 관심이고 안타까운 마음이죠. 근데요. 과한 관심과 안타까움이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원래가 한 네티즌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이 네티즌은 강원래의 마비 증상을 고쳐주겠다고 했다. 강원래는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동료가수이자 안무가 김송과 2003년 결혼,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특히 2005년에는 클론으로 컴백해 '휠체어 댄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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