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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핫한 신예 스타 김민규와 김도연의 열연 속에 '만찢남녀'가 777만뷰를 넘어설 수 있을까.
'만찢남녀'의 핵심 일문 '남욱군' 천남욱을 연기하는 김민규는 "2010년도 배경의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다. 갭이 심한 캐릭터다. 한편으론 댕댕이(강아지) 같은 면도 있지만, 한편으론 차가운 모습이 있다. 그런 남욱이의 매력에 포인트를 두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도연과 김민규는 '만찢남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바. 부담감을 긍정적으로 바꿔냈다는 설명으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도연은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것이 처음이다 보니 최선을 다했다. 감독님과 선녀 캐릭터에 대해 대화를 많이 했고, 대본을 많이 봤다. 배우 분들과도 리딩을 많이 하면서 선녀 캐릭터를 잡아갔다"며 "주연의 부담감도 컸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부담감도 컸는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촬영 준비하고 촬영을 하면서 부담감보다는 처음 느껴보는 쾌감과 연기의 재미를 느낀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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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령대에게 사랑을 받는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인 만큼 기대감도 남달랐다. 김도연은 "아무래도 10대들은 판타지가 있지 않나. 저희가 판타지물이다 보니, 그런 것들을 대리만족 시킬 수 있지 않나 싶고, 20대게는 '만찢남녀' 배경이 2010년도라서, 저와 같은 20대들은 추억의 핸드폰도 그렇고, 다른 것들이 많이 나올 거다.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게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김민규는 "저희 드라마가 설렘과 코미디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두 마리를 다 잡고 싶으시다면 시청해달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위해 싱크로율도 한껏 높인 이들이다. 김민규는 오디션에서부터 이미 '남욱'의 모습을 입었다고. 김민규는 "5번에서 6번을 읽고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옷도 똑같이 입고 같은 기종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그 휴대전화는 제가 초등학교 때 썼던 것을 가져가서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만들어진 싱크로율은 100점 만점에 300점. 김민규는 "싱크로율은 100점 만점에 300점이다. 남욱이는 항상 자기가 멋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욱이로서 대답하자면 300점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만찢남녀'로 불리는 김도연과 김민규의 비주얼도 화제였다. 김도연은 "만화 속의 선녀와 닮은 것으로 나오지, 너무 예쁘다는 설정은 많지 않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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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규는 "'만찢남녀'의 남욱이 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을 최대한 하려고 해서 남욱이와 비슷한 만찢남 비주얼로 만들었고,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는 '심쿵짤'이라는게 몇개 있었다. '이 포인트는 설레야 한다'고 해서 준비를 해봤다"며 "예를 들어 '고양이 씨'라는 대사를 해맑게
이들의 목표 '뷰'는 777만뷰다. 김도연은 "777만뷰가 넘는다면, '만찢남녀' 팬분들이 원하는 장면을 재연하고, 아니면 서로 역할을 바꿔서 제가 천남욱을 맡아보겠다"고 했고, 김민규는 "제가 그럼 한선녀를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김도연은 "어떤 조합으로 뭉치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섯 명의 케미가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각자 캐릭터마다 매력이 넘치니 그런 매력을 표현하면 좋을 거 같고, 각자에게 의미가 있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고, 저희도 기대가 되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남욱이의 세기말 감성과 그걸 보는 선녀와 멤버들의 반응이 재미있을 거다. 로맨스와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이야기라 재미있을 거다.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만찢남녀'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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