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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라이브로 깜짝 등장,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심을 폭격했다.
MBTI를 묻는 질문에는 'INTJ'라고 답했다. '상투적이고 뻔한 잡담을 꺼려 한다'는 성향에 관련해서는 "농담을 많이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할 말만 하는 편"이라며 공감했다.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자신의 브이로그(모노튜브 '강동원&친구들') 속 '주접 댓글'을 읽을 때는 "돈 벌어서 갑부가 되면 오빠 영화에 투자하겠다"는 댓글에 "투자자가 되신다면 수익률이 많이 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라이브의 꽃인 실시간 댓글 소통에서는 '요즘의 취미'에 대해 "야구 보는 맛에 산다. 본가가 창원이라 NC다이노스의 팬"이라고 답하고, "형은 언제 늙나?"라는 질문에 "나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최애 냉면집'을 스스럼없이 추천하는가 하면, 영화 '반도'를 홍보하면서는 "반도 이 영화, 도랐네"라는 2행시를 선보이는 등 한층 편안해진 면모로 팬들의 환호를 연신 이끌어냈다.
강동원의 라이브 영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편집 풀버전은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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