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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팽락 부부가 팽현숙의 갱년기 증상 진단을 위해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팽현숙은 상담 중 "당신 때문이다. 남편 잘못 만나서 내가 이 꼴이 됐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에 의사는 최양락의 정서적 지지와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야외활동을 적극 권유했다. 심각성을 깨달은 최양락은 "앞으로 (팽현숙에게) 잘해줘야겠다"며 변화를 다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양락은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팽현숙을 위해 결혼 32년 만에 처음으로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미적지근한 팽현숙의 반응에 "이래서 내가 이벤트를 못한다"며 폭주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2% 모자란 듯 어색한 최양락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본 출연자들은 "내가 봐도 저건 이상하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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