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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사랑의 콜센타'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 '미스터트롯'(2020년 3월 14.5% 외 2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5.4%)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이 특징인 만큼, 지금까지 '릴레이 카메라', '유플래쉬', '뽕포유', '죽밥 유선생', '유케스트라', '방구석 콘서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3.9%)가 4위, KBS1 저녁 일일극 '기막한 유산'(3.7%)이 5위, 그리고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2' 이후 5년 만에 차승원·유해진·손호준 조합으로 돌아온 '삼시세끼 어촌편5'(tvN, 3.5%)가 6위로 모두 전월 대비 순위 상승했다.
그 외 MBN 자연 다큐멘터리 <나는 자연인이다>(2.6%, 7위),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2.5%, 8위), JTBC 간판 예능 '아는 형님'(2.2%, 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11~20위권에서는 2019년 3월 시작한 MBC의 '발품 중개 배틀''<구해줘! 홈즈'와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 진행 중인 JTBC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오디션 '팬텀싱어3'(이상 1.0%, 공동 17위)가 첫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구해줘! 홈즈'는 최근 트롯맨 임영웅과 김희재 출연으로, '팬텀싱어3'는 최종 결승 진출 세 팀(12명) 확정으로 평소보다 큰 관심을 모았다.
그 외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KBS2 저녁 일일극 '위험한 약속',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이상 1.8%, 공동 11위), '뭉쳐야 찬다'(JTBC, 1.3%, 14위), ' 1박 2일 시즌4', '슈퍼맨이 돌아왔다'(이상 KBS2, 1.1%, 공동 15위), 지난달 종영한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1.0%, 공동 17위), '강적들'(TV조선, 0.8%, 20위) 등이 포함됐다. 매월 20위 안에 드라마가 예닐곱 편 정도 들었는데, 이번 달은 네 편(그중 한 편은 종영작)에 그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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