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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야식남녀' 강지영이 술에 취해 정일우에게 안긴 이학주를 목격하게 됐다.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거센 풍랑 속에 휘말릴 것으로 예측된다.
9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url)에서 태완은 아진에게 "그 사람이랑 있으면 즐거워요. 첫눈에 반한 거죠"라며 자신의 짝사랑을 털어놓았다. 아진도 "실장님만 포기 안 한다면 왠지 잘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요"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아진은 그 상대가 진성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때문에 진성과 태완의 포옹은 오해를 일으키기 충분할 터. 작은 날갯짓에서 시작한 진성의 거짓말이 태풍을 일으키며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를 거세게 뒤흔들 것으로 예측된다.
위 영상에선 "방송 만드는 게 그렇게 우스워 보였어요? 무슨 책임을 져요"라며 이상영(김승수) PD가 진성을 호되게 질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그는 "아진이도, 태완이도 내가 다 잘못했어"라며 자신의 책임을 절실히 통감하고 있다. 과연 진성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될까. 오늘(23일) 밤, 태완의 고백에 그가 어떤 답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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