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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븐틴이 컴백과 동시에 인기 돌풍을 불러왔다.
세븐틴의 이러한 인기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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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는 "고민이 많고 선택의 기로에 선 청춘들에게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하는 세븐틴의 위로가 담긴 곡"이라고, 승관은 "처음 우지형이 작업한 곡을 호시 형이 듣고 기분이 좋아서 느낌이 왔다고 했다. 작업실에 가서 도입부를 듣자마자 흥얼거리고 바로 리듬을 타게 됐다. 무대 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사까지 더해지니까 청춘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레프트 앤 라이트'이니까 '청춘 좌우명송'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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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데뷔 6년차가 된 지금까지 차근차근 계단을 밟으며 성장해왔다. 이번 앨범 또한 '언 오드'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꿈꾸고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멤버들은 한층 단단한 팀워크를 다졌다. 그 단결력은 앨범과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멤버 모두 '청춘'에 포커스를 맞춰 진심어린 소통을 나눴고,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각이 딱 떨어지는 칼군무로 '무대장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우지는 "청춘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앨범 작업 내내 멤버들과 우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책임감도 부담도 커졌다.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완성돼서 자신감이 생겼다. 모든 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들으실 수 있는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에스쿱스는 "우리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성장이라는 말은 한계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세븐틴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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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은 "초동 판매량을 보면 우리도 아직 신기할 만큼 실감이 안난다.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도 신기하다. 그럴 때마다 성장했음을 실감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자만하지 않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멤버들끼리도 항상 자만하지 않고 더 욕심과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그런 마음,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호시는 "칼군무의 비결은 멤버들이 꾸준히 여전히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다. 원래 했던 안무도 연습실에 가서 디테일을 정리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팬분들 덕분인 것 같다. 무대에서 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차가 쌓여도 흐트러지는 모습 보여드리지 않고 싶은 마음이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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