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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군대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잡학박사로 대활약했다.
그러면서 "군대 갔을 때 제가 밥 먹는데 엄청 쳐다봐서 난감했다"며 "심지어 '식샤를 합시다' 드라마를 찍다가 바로 입대했는데 그때 경황도 없고 입맛도 없어서 깨작댔는데 실망했다고 하더라. 나중에는 적응하고 편해지니 맛있었다"고 말했다.
군대리아 같은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도 공개했다. 윤두준은 "제가 시리얼을 좋아하는데 정량 배식이다보니 많이 받지 못해서 식판에 우유를 붓고 시리얼과 빵을 찢어서 적셔 넣은 뒤 딸기잼을 뿌리면 그게 그렇게 맛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레시피로는 "냉동 피자를 구울때 과자를 부셔서 올린 뒤 렌지에 돌리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다. 심지어 과자 종류에 따라서 토핑이 달라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치킨을 야무지게 먹으며 '식샤를 합시다'의 남자 주인공이자 대표적인 먹방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윤두준은 영어 문제가 나오자 전화찬스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에게 전화해 정답을 구했다. 이영표는 "영어 문제를 왜 나에게 전화하느냐"고 당황하다가 "지금 전화를 잘했다. 내 옆에 션이 있다"고 전화를 넘겼다. 그러나 션은 "해당 표현을 저는 써본 적이 없다"며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옥문아 멤버들은 서로 합심해 결국 정답을 맞췄다.
이어진 문제에도 윤두준은 상상력을 발휘해 '옥문아' 특유의 어려운 문제도 척척 정답을 맞춰 MC들의 폭풍 칭찬을 받았다.
정형돈이 "군대에서 책 너무 많이 읽었다"고 칭찬하자 윤두준은 "잡학상식 책은 제대로 읽은 것 같다. 이런 이미지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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