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이 '2020년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 최우수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이중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은 아동권리 증진, 기금모금,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영감을 준 캠페인을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사회변화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를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방탄소년단이 전개했던 '러브 마이셀프'와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앤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가 만나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18년에는 18억 5000만원의 기부액을 달성했는데, 이중 12억 8769만원을 빅히트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부담했다. 앞서 언급한 캠페인 시작비용 5억원 외에 멤버들의 개인기부 6000만원, 빅히트 방시혀 의장의 시상식 수상금 기부 약 1286만원이 있었고, 앨범 수익 기부액은 7억 1482만원에 달했다.
팬클럽 아미 또한 방탄소년단의 사진 등으로 만든 카카오와 라인스토어 기부용 이모티콘과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전용 굿즈 등을 구입, 3억 1313만원을 기부했다. 또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기부, 카카오스토리 온라인 모금함 기부, 멤버 개인 소장품 경매액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액도 1억 9681만원이 모였다. 특히 유니세프 경매에 리더 RM의 소장품으로 나온 소설책 '데미안'은 686만 7000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