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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신혜가 주연작 '#살아있다'에 대해 말했다.
극중 그가 여기하는 유빈은 정체불며의 존재들의 위협이 덮친 가운데,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생존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생존을 이어가던 그는 건너편 아파트의 또 다른 생존자 준우(유아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시그널을 보낸다.
이날 박신혜는 '#살아있다'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는 말에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문화 생활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셨던 것 같다. 영화관에서 많이 찾아오시라고 혜택같은 것도 드리고 있고 많이 도움을 주셔서 그런 것 같다"며 웃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시국에 개봉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진 '#살아있다'. 박신혜는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시기적으로 코로나19와 엮인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예민한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걱정이 컸는데 오히려 시국과 맞물려 작품 속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봐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다'가 장르물이긴 하지만 한 사람의 감정의 변화와 다른 누군가를 만난 후에 희망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시국과 맞물려 언론시사회에서 좋은 평가가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아있다'는 단편 영화 '진'(2011)을 연출한 조일형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유아인, 박신혜가 출연한다. 6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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