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신혜선X배종옥 열연 통했다"…'결백' 신작 개봉에도 2주차 주말 1위 굳건(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6-22 08:3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결백'(박상현 감독)이 지칠 줄 모르는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결백'이 지난 주말인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관객 14만302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결백'은 빠른 속도로 5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쟁쟁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55만7957명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사실적 소재와 배우들의 몰입도 깊은 연기, 촘촘한 드라마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위는 같은 기간 11만9479명을 모은 픽사·디즈니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론 감독)이 차지했다. 17일 개봉해 지금까지 15만7935명을 모았다. 배우 정진영의 연출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 10만9507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손원평 감독)이 2만6580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사라진 시간'은 18일 개봉해 지금까지 14만3078명을 모았고 '침입자'는 4일 개봉해 총 51만6086명을 동원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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