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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내달 6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그녀는 무례하게 구는 남자들에게 차진 대사들로 시원시원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평생 사랑할 사람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나 자신을 내조하려구요"라며 외치는 대사는 비혼을 사수하기 위한 그녀의 독보적인 걸크러쉬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윤현민, 서지훈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도 공개됐다.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 역의 서지훈은 "일이든 결혼이든 누나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라며 당장이라도 녹여버릴 듯한 눈빛으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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