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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 표 달달한 웃음에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경완 아빠가 잠시 딸기를 먹는 하영이를 챙기는 동안, 연우는 벌레 퇴치용 접착제의 늪에 빠졌다. 딸기 따기에 집중하가 벌레 퇴치용 접착제를 밟아 발을 뗄 수 없었던 것이다. 경완 아빠는 도와달라는 연우의 말에 바로 달려가 벌레 퇴치용 접착제를 밟아줬지만, 경완 아빠가 끈끈이의 새로운 제물이 될 뿐이었다.
계속해서 서로를 돕기 위해 접착제를 밟는 경완 아빠와 연우의 모습은 마치 '도 앤 도머'를 연상시켰다.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이들은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도 부자 모두 무사히 탈출한 뒤 연우가 "벌레 지옥에서 빠져 나왔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0.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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