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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집쿡라이브'가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첫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쫄깃함에 웃음을 더해준 것은 조세호와 규현의 진행이었다. 처음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던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로운 모습으로 상황을 이끌었다. 조세호가 온라인 수강생들의 진도상황을 체크하고, 규현이 온라인 중계창의 댓글을 확인하며 웃음을 더했다. 특히 규현은 능숙한 손길로 웍질을 하면서도 '오징어에 칼집을 내야하는 이유' 등 궁금한 점을 적재적소에 짚어주고, 현장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등 MC로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조세호 또한 요리과정 중 면을 잘못 넣는 실수를 했지만 이내 전화위복의 모습을 보이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온라인 수강생들의 불편함을 시시각각 해결하며 클래스를 진행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생방송 쿠킹 클래스답게 즉석에서 발생하는 상황도 웃음을 불렀다. 시간이 부족해지자 계란 즉시 투하 등 즉석에서 응용하는 레시피 꿀팁들이 쏟아진 것. 이밖에 '싫어하는 재료를 안 넣어도 되는지' 등 다양한 현실 공감 질문들이 등장해 생방송 쿠킹 클래스의 묘미를 살렸다.
연출을 맡은 신상호PD는 "출연진, 제작진 모두 긴장한 채 시작했지만 모두 즐기면서 마무리했다. 이연복 셰프님도 긴장하셨는데, 시간 내에 끝내시는 걸 보고 역시 대가라고 생각했다."라며 "방송에 나온 온라인 수강생 외에도 방송보며 따라하신 분들 중 완벽하게 완성하신 분들이 많았다. 그걸 보고 더 힘이 났다."라고 말하며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어 "2회부터는 더 좋은 레시피와 더 큰 재미로 찾아뵐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는 28일(일) 오후 5시 진행되는 2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해 옥수수 쌈장과 돼지 구이 쿠킹 클래스를 펼칠 예정이다.
Olive '집쿡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TV채널 Olive와 네이버TV '집쿡라이브'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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