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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이 초스피드 태세 전환으로 극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상인은 문영이 자신의 사인회장에서 모종의 일로 한 아이의 모친에게 '미친 여자'라고 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그러나 기자의 전화에 금세 표정이 바뀌며 "미친 여자가 아니라 미치겠네라고 했다던데.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라고 탁월한 임기응변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끝나지 않는 사고 뒷수습에 상인은 "나도 내 인생 체크아웃 할란다!"라며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시늉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주헌은 과장된 제스처와 다양한 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문영 뒷수습 10년 차인 '이상인' 캐릭터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짠하고 웃픈 상황을 극대화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부하직원으로 등장하는 박진주(유승재 역)와 차진 앙숙 케미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기도.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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