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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차승원의 손재주와 손맛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또한 '세끼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걸 진정 즐기는 차승원의 모습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사실 이날 '차셰프'가 처음 생각한 저녁은 고기잡이 실패를 대비한 김치부침개였다. 하지만 쏨뱅이 2마리와 붕장어 1마리 획득 덕 메뉴는 붕장어 소금구이와 쏨뱅이 튀김&양념으로 급선회 됐다.
차승원은 갑작스러운 변경에도 동요하지 않았고, 두 가지 만찬을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그리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뽐냈다. 고급 재료로 준비한 요리와 맛깔스럽게 준비한 플레이팅의 완벽한 한 상 차림은 세끼네 가족은 물론,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차승원은 식자재를 받아들고 또 다른 맛있는 음식을 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듯 콧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요리 비결을 궁금해하는 손호준과 문어잡이에 성공한 유해진에게 건넨 차승원의 '아빠 미소'와 하트 모양 밀가루 반죽은 치유와 행복의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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