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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후배 가수를 따뜻하게 조언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효리는 "고맙긴요. 오히려 너무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며 "시기심 가득한 사람들 뭐라고 하든 너그럽게 봐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덕분에 무언가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하늘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나도 배웠다.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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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있는거야"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또한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지고 but(그러나) 진짜 땡큐"라며 그동안 함께한 팬들과 이효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18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효리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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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의 여름 혼성그룹 프로젝트의 부캐(가명 캐릭터) '린다G'를 통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재석과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과정에서 미국으로 어렵게 유학을 간 후 우연히 작은 미용실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대박이 나서 미국 전역에 헤어샵 200여개 지점을 두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력가가 되었다는 설정. LA에 살고 있으며 오픈카를 타고 다닌다. 처음에는 암묵적으로 성을 안 부르기로 했다가 나중에는 성을 뒤로 옮겨 부르기로 했다. '지린다' 이름이 린다G가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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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짙은 메이크업에 과감한 패션 등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린다G'와 마당 잔디를 깎는 등 친근한 소길댁까지 이효리의 '바람직한 갭 차이'에 그녀를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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