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찬, 방시혁 '엉덩이'로 7월 4일 컴백…'프린수찬'→서머킹 대세행보ing(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12: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수찬이 신곡 '엉덩이'로 컴백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찬은 7월 4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김수찬의 신곡은 2019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여 만이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뒤 처음 내놓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2003년 만든 바나나걸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 특유의 흥을 가미해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원곡 '엉덩이'는 발표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원곡 가창자인 안수지는 JTBC '슈가맨'을 통해 '엉덩이'를 불러 100불을 달성, 레전드 슈가송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는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김수찬의 음색에 꼭 맞게 곡을 재탄생시킨 만큼,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와 연예계 대표 '대세 끼돌이'의 만남으로 어떤 특급 시너지가 나왔을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도 18일 "김수찬이 7월 4일, 신곡 '엉덩이'로 컴백할 예정이다"며 "신곡 '엉덩이'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올여름을 대표하는 새로운 섬머송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앨범은 '수찬 노래방'이란 콘셉트로 '엉덩이' 외에 코믹한 가사로 사랑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뽐내는 '사랑의 해결사' 등 김수찬의 기존 히트곡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프린수찬', '끼돌이' 등의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음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걸쭉한 입담을 뽐내 '예능 블루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김수찬의 '서머킹' 정조준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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