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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주)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출범한다.
새 소속사와 함께 두 배우의 활동도 돛을 달았다. 김정은은 OCN '듀얼' 이후 3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극한의 위험한 선택을 하며 가정 안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아내와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일본 KTV서 방영된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부암동 복수자들' 황다은 작가와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이형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정은은 극 중 미모와 지성 심성과 재력 모두를 갖춘 심재경 역을 연기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을 갖췄지만 가장 평범한 가정의 행복을 꿈꾸는 여자다. '파리의 연인' '연인' '울랄라부부'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뒤 장르물 '듀얼'로 연기 영역을 확장해온 김정은의 또 한 번의 변신이 주목된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들(주)은 매니지먼트 신설과 더불어 향후 드라마 영화 제작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또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자사 소유부지 1만1065 ㎡규모의 영상 촬영 세트장 건설 역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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