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매주 새롭게 찾아오는 인생 언니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는 '밥블레스유2'는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김윤아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하 '송김박장')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락처 콜렉터' 김숙의 일방통행 섭외로 '밥블레스유2'를 찾은 인생 언니 김윤아와의 하루가 펼쳐진다. "전화 한 통으로 이렇게 나와 준다는 게 쉽지 않은데 고맙다"는 송김박장의 말에 김윤아는 "앨범 작업 중에 네 분을 보면 기운이 날 것 같아서 왔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김윤아는 조별 과제에 비협조적인 팀원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에 '파애'를 선곡해 사연자의 마음을 대변한다. 노래를 들은 송김박장은 "죽기 전에 들어봐야 할 목소리다. 꿈꾸는 것 같다"며 감탄한다. 한편 황혼육아 중이지만 손주가 자기 엄마에게만 치킨을 권해 속상한 할머니의 사연에는 재치 넘치는 선곡으로 송김박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어떤 선곡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을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윤아는 '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진통제보다 김윤아의 노래가 힘이 될 것 같다'는 사연에 한참을 고심하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지인을 위해 만든 곡이 있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송김박장은 담담한 목소리로 사연자를 위로하는 김윤아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언니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응원이 더해져 사연자를 위한 특별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