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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돼지찌개 집'의 긴급점검도 공개됐다. 앞서 SNS는 물론 비밀요원들의 시식에서도 혹평을 받았던 '돼지찌개 집'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백종원은 찌개의 고기를 삼키지 못하며 "냄새가 너무 난다"며 "이건 기본 이하"라고 일갈했다. 이어 "우리끼리 '서산 장금이'로 불리셨는데, 왜 이렇게 변한 거냐"며 안타까워했지만, 정작 사장님은 "음식도 남긴 적 없고, 나한테 맛없다고 한 적도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사장님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백종원은 "오늘 장사하는 걸 보니 무서워서 말도 못 걸겠더라"라며 급기야 음식물 쓰레기통까지 뒤졌고, 맨손으로 음식물을 만지며 "이게 안 남긴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후 백종원은 실망감을 안은 채 자리를 떴고, 정인선이 사장님과 재회하며 SNS 후기들을 다시 한 번 소개했다. 사장님은 촬영 이후 "내가 잘못한 걸 알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항상 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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