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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대본리딩이 첫 공개돼 기대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은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 오예지로 분해 기대를 상승시켰다. 임수향은 순수하면서 당차고 어떤 상황에도 기죽지 않은 단단한 멘탈을 자랑하며, 형제가 빠져들게 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분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임수향은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줄임말) 만취 연기로 보는 이를 무장 해제시키며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오게 했다.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청춘 아이콘' 지수는 냉?온 매력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지수는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청춘이자 운명 같은 첫사랑을 놓지 못하는 순정남 서환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임수향과는 초여름처럼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를, 성격과 취향이 모두 다른 하석진과는 극과 극 형제 케미를 뽐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지수와 하석진 부모로 분한 박지영과 최종환, 임수향 엄마로 분한 김미경은 베테랑다운 단단한 연기 공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MBC 하반기 기대작다운 무게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긴장감이 감도는 극 중간중간에도 유쾌한 장면이 나오면 박장대소하고, 쉬는 시간에는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해 논의하는 등 탄탄한 팀워크를 예고하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연기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뭉쳐 대본 리딩부터 대박 기운 넘치는 시작을 알렸다"면서 "대본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 싱크로율로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올 여름 시청자에게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드라마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MBC 하반기 기대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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