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류승범, 결혼+임신 '겹경사'…"결혼식은 출산 후"[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17 21:1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승범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류승범과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한밤 측은 류승범은 "지금 프랑스에서 지내고 있으며,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있다"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류승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화가다"라고 공개했다.

이후 류승범은 류승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류승범은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류승범은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고 10세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인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류승범은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라며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며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 어느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의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류승범의 결혼식에 대해 "원래 간소하게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 출산 후 진행을 하려고 한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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