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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락비 박경이 사재기 실명 저격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의 편이다.
그러나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의 입장은 달랐다. 모두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박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특히 바이브 측은 윤민수의 아내까지 나서 수차례 SNS를 통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한 것은 물론 기자회견까지 열며 결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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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경찰은 박경의 사재기 의혹 제기를 허위사실로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검찰의 조사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경은 검찰에서 다시 한번 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검찰도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를 허위사실로 본다면 사건은 재판으로 넘겨진다. 즉 사건이 종결되려면 아직 시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박경을 응원하고 있다. 박경이 검찰 조사 또한 성실히 받겠다고 선언한 만큼, 그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가요계에 뿌리깊게 박혀있던 사재기 의혹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길 대중은 응원하고 있다.
다음은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바와 같이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 하였습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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