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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김국진 덕분에 갱년기를 무사히 극복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강수지는 '내조 왕' 김국진의 '국진'한 사랑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돌고래 소리를 유발했다.
이어 강수지는 "정신적으로는 김국진 씨가 옆에 있어서 괜찮았다"라고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아플 땐 누가 옆에 있는 게 귀찮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강수지는 "전 옆에 있어서 좋던데요"라고 대답해 김구라를 머쓱하게 했다.
또한 "제가 너무 아파서 미안하다고 하니 국진 씨가 다 아픈 거니까 괜찮다고 말해줬다"라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강수지는 "국진 씨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고, 마사지도 해줬다"라며 '내조 왕' 김국진의 스윗 모먼트를 공개해 김국진을 쑥스럽게 했다.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과 스페셜 MC 뮤지가 함께하는 'MBC의 딸들' 특집은 오늘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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