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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고준과 박병은이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 맞대면으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반면 고준은 마음이 울컥한 듯 팔짱을 낀 채 날 선 눈빛으로 박병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장나라(장하리 역) 앞에서 달달했던 로맨틱남의 모습은 온데 간데없이 들끓는 분노를 애써 참으며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것. 장나라로 인해 불붙은 두 남자의 팽팽한 기싸움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소리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한편 지난 10회에서 윤재영은 매일 장하리의 퇴근에 맞춰 집 앞을 지키는 한이상 한정 바리케이트로 분하고, 잠자는 장하리의 얼굴만 봐도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등 장하리에게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진 사랑을 느꼈다. 특히 그의 속마음을 하리의 엄마 옥란(김혜옥 분)에게 들키면서 더욱 치열해질 삼각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과연 고준과 박병은이 맞대면한 일촉즉발 상황의 배경이 무엇일지 오늘(17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로 오늘(17일) 밤 10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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