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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주령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
극 중 김주령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반칙도 서슴지 않고 팀도 가리지 않는 악착같은 성격의 '미녀'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극 무대를 바탕으로 탄탄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주령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화양연화', '드라마 스테이지-귀피를 흘리는 여자', 'SKY캐슬', '오늘의 탐정', '미스터 션샤인'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주령은 영화 '도가니' 이후 10년 만에 황동혁 감독 작품에 다시 출연, 그녀가 '오징어 게임'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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