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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해 부부가 된 김태희 동생이자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35)과 프로골퍼 이보미(31)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완은 "양가가 모두 독실하게 가톨릭을 믿는데 공통분모로 알고 있는 신부님이 있었다"면서 "신부님이 저희를 오랫동안 잘 알고 있었는데 한번은 식사 자리를 하는 게 어떻겠냐 해서 어머니께 제안을 했는데, 어머니가 제게 '너 혹시 이보미 프로를 아니'라고 물었을 때 10년 전 방송이 떠오르면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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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완은 "보미는 똑같고 저는 많이 바뀌었다"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운동하는 것을 도와주면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보미는 "오빠를 만나기 전엔 골프가 간혹 싫어지기도 했는데 결혼 뒤엔 '더 잘해보자'라고 즐기는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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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생인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초 열애를 시작해 11월 27일 열애설이 보도되며 공개 커플이 됐고 12월29일 결혼하며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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