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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계약커플이 끝났지만, 끝난게 아니다.
청소를 하던 중 김광규는 서울에 예정된 팬싸인회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대신 일꾼을 불렀다. 힘이 세고 여러분이 잘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광규의 대타는 바로 안혜경이었다. 전날 밤 김광규가 전화로 SOS를 청했고 구본승도 우사 청소팀이라는 말에 안혜경은 고민도 없이 바로 "갈게"라고 대답했다.
안혜경은 청춘들을 깜짝 놀래키기 위해 조심조심 다가갔지만 구본승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다"며 바로 안혜경을 알아차렸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소 눈이 꼭 오빠 눈 같다. 눈망울이 촉촉하고 예쁘다"며 계약 커플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이 "머리 잘랐네"라고 말하자 구본승은 "새출발 하려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을 향해 최성국은 "너네 뭐하냐"며 타박했고 강경헌도 "계약 끝난거 아니냐. 빨리 일해라"며 눈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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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계약 커플이 된 한정수와 조하나는 나란히 붙어 고추를 심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숙소에 돌아온 뒤 한정수는 커플 계약에 대해 "재밌었다.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계약커플이지만 내가 신경써줄 사람이 한 사람 생기는 거 아니냐"고 달달한 멘트를 날려 모두를 설레게 했다. 조하나는 "어제는 어색했는데 오늘은 연애사 얘기를 하는데 평소에 안했던 이야기들이 편하게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계약커플 선배 안혜경은 "두 사람은 어디까지 갔냐. 우리는 포옹까지 갔다"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자 한정수는 "우린 얘기는 많이 했는데 진도는 많이 못뺐다"고 답했다. 이에 최성국이 "어디까지 진도를 빼고 싶었냐"고 묻자 "자연스러운 스킨십 정도?"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조하나가 "다가가도 돼?"라 질문하자 한정수는 능청스럽게 "아직 안 왔니?"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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