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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아내의 맛' 中마마, 눈물의 '3cm 담석' 제거→함소원 직접 공개 '충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6-17 01:32 | 최종수정 2020-06-17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중국 마마가 우여 곡절 끝에 '담석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생애 최초 수술'에 함께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의 '담석 제거 수술'로 인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긴장감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병원에 가는 날 아침, 마마는 "병원에 가기 싫다"면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함진 부부는 마마를 어르고 달래 겨우 차에 태?m지만, 마마는 계속 "내 몸에서 담낭을 꺼내는게 문제다. 담을 빼서 버리면 면연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럼 병이 생기는거 아니냐"라고 인터넷에서 찾아 본 정보를 언급하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화는 "대체 그런 소리는 어디서 들은거냐. 의사가 안전하게 치료 잘 할거다. 설마 의사가 엄마를 해치겠느냐"며 설득했다. 하지만 결국 마마는 "수술 안할 거다. 차 세워라"라며 수술을 거부하고 갑자기 차에서 탈주해버리고 말았다.

마마의 도주를 생각도 못했던 진화는 황급히 뛰쳐나가 길 한복판에서 마마를 설득시키고자 노력했다. 그야말로 돌발 상황이었다. 진화는 "큰 수술 아니다"라고 안심시키려 했지만, 마마는 "장기를 꺼내는게 작은 문제냐. 후유증은 어떻게 하냐"며 수술을 안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여기에 중국 사람인 마마는 한국인 의사와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에도 두려움을 느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결국 마마는 차에 다시 올랐고,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했다. 곧바로 마마의 몸 상태 체크에 들어갔고, 의사는 "검진 때보다 염증은 좋아졌다. 그런데 돌 크기가 3cm가 넘는다. 한달만에 1cm가 커졌다"며 지난 건강검진 때보다 담석의 크기가 더 커져있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본격 상담에서도 의사는 "쓸개주머니에 거대한 담석이 있다. 엄청 아팠을 것이다. 산통 수준의 아픔을 느꼈을 것이다. 작은 담석이 모여서 또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심각하게 진단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수술 과정이 간단하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며 마마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마마는 수술에 앞서 주사 맞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마마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비로소 한시름 놓은 함진 부부는 인생 첫 수술을 받는 마마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수술에 들어간 의사는 "완전 돌덩이다. 쉽지가 않다"라며 긴장감 속에 마마의 몸 속에 있는 거대 돌멩이를 제거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마마는 회복실로 향했고, 함진 부부는 마마를 아프게 했던 3cm의 검정 담석과 맞닥뜨리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평소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던 마마의 숟가락을 놓게 만들고, 심지어 고통을 안겼던 거대한 담석의 크기에 놀라고 말았던 것. 함소원은 스튜디오에도 마마가 품었던 실제 담석을 들고 나와 공개했고 "담낭 속에서 이리저리 구르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마마는 수술한지 2시간만에 걸어 다니고 미음을 먹으며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수술 하루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해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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