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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박장데소'가 첫 회부터 핵폭탄급 웃음은 물론, 눈물샘 자극하는 감동까지 선사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이에 먼저 장도연은 김용호 씨를 인싸들이라면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포토스폿 카페'로 안내했다. 해시태그 '무릎꿇는 법'으로 궁금증을 안겨준 장도연은 출장 원데이 클래스 사진작가 장동원을 섭외해 사진 찍는 법도 알려줬다. 휴대폰은 90도로 유지, 찍는 사람이 최대한 몸을 낮추고 격자선을 이용하는 등 휴대폰으로 예쁘게 사진을 찍는 다양한 꿀팁이 소개됐다. 특히, 직접 모델이 된 장도연은 여친 화보샷을 위한 리액션 실전 교육까지 나섰다. 몸을 사리지 않는 장도연 표 원데이 리액션 강의에 박나래는 "희극인 후배 키우려고 하는거냐"고 해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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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박나래가 추천한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프리다이빙 코스였다. 연애 전문가 김종율 씨는 "오래된 커플에겐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권태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나래와 김용호 씨는 함께 슈트로 갈아입고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실패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커플 인생샷을 찍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나래는 "민경 씨를 위해서 직접 플래카드를 준비했다"며 용호 씨와 함께 '민경아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수중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민경 씨는 생각치도 못했던 남자친구의 고백에 눈물을 왈칵 쏟으며 감동을 받았다. 이 장면은 이날 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최종 선택에서 이석훈은 장코스, 박아인은 박코스, 김종율은 박코스로 승자를 예측했다. 그리고 의뢰 커플은 박코스를 최종 선택해 결국, 이날 박나래가 첫 승을 거두었다.
박나래, 장도연이 실제 일반인 커플의 데이트 고민을 의뢰받아 커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을 설계해주는 SBS '박장데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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